[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이 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를 찾아 2차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원 활동에는 양길수 회장을 비롯한 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폭우로 붕괴된 농가의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폐비닐과 잔해물을 제거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7월 30일 예산군 고덕면에서 1차 복구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피해가 심각한 다른 지역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다시 한번 예산군을 방문했다.
양길수 회장은 "1차 지원 이후 다시 현장을 찾았는데도 여전히 복구가 필요한 곳이 많아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활동이 큰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피해 지역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2차 복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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