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 "상호·신뢰 존중 바탕 병원 안정적 운영·발전 도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 "상호·신뢰 존중 바탕 병원 안정적 운영·발전 도모"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8.0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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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최근 파업으로 진통을 겪었던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가 진료 재개와 함께 공동선언을 통해 최상의 재활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는 1일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번 일을 성숙한 노사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로 삼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최상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노사는 "병원이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의료, 교육, 돌봄이 통합된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선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설적인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노사협력이 곧 최상의 재활치료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공유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열린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병원의 당면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근무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병원 노사가 갈등과 반목을 넘어, ‘장애 아동의 건강한 삶’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병원의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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