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캠퍼스, 충남대·국립공주대와 '고등교육 혁신 및 지역발전' 맞손
세종공동캠퍼스, 충남대·국립공주대와 '고등교육 혁신 및 지역발전'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7.3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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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형 캠퍼스 조성 본격 착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사장 한석수)이 31일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손잡고 세종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고등교육 기능 확대 및 지역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한석수 이사장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 ▲계룡건설 윤길호 대표이사

이번 협약은 대전-세종-충남을 잇는 충청권 고등교육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세종공동캠퍼스를 고등교육 혁신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종공동캠퍼스 기반의 고등교육 기능 확대 및 지역 중심 산학협력 체계 마련 - 공동캠퍼스를 통해 융합 교육, 연구, 산업 협력을 활성화하여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미래형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지원 - 세종공동캠퍼스를 기반으로 융합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여 지역 혁신에 기여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한다.

​정부 재정지원 사업 참여 및 협력 -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정부의 주요 고등교육 지원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협력한다.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세종공동캠퍼스 활성화: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종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왼쪽부터 ▲충남대학교 조철희 기획처장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한석수 이사장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 ▲계룡건설 윤길호 대표이사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국립공주대학교 박준우 대학원장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충청권 고등교육 혁신 역량을 높이는 첫걸음으로 삼고, 특히 정부의 메가시티 전략 육성 방향에 맞춰 글로컬대학 선정과 세종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 현안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병행 행사에서는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각각 ‘세종공동캠퍼스 조성 임대형 민간투자시설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분양형 캠퍼스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음을 알렸다.

이 행사에는 김현미, 안신일, 유인호 의원과 계룡건설 윤길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충남대학교는 (가칭)청람에듀빌8차, 국립공주대학교는 (가칭)청람에듀빌9차로 각각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한석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융합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 지역혁신에 기여하는 미래형 K-Campus 모델로서 세종공동캠퍼스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고 있다"며, "고등교육 혁신의 테스트베드로서 공동캠퍼스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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