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독일에서 충청의 가야금 켜다
한국영상대, 독일에서 충청의 가야금 켜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7.3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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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문화행사, 충청의 아름다움 표현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의 교수진이 지난 27일(현지시각) 독일 라인루르지역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대회기인수 문화행사의 총감독과 홍보영상감독을 맡아 추진하며 성공적 공연을 이끌어 냈다.

지난 27일, 독일 라인루르의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이 마무리되는 순간, 관객들의 시선이 뜻밖의 무대에 집중됐다. 차기 개최지인 대한민국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대회기 인수 문화행사에서 공연팀의 무대가 독일무대를 장악했다.

대회기 인수 문화행사는 수많은 메가이벤트를 진행했던 최고의 감독단과 공연팀이 참여하여 화제를 만들어 내었다. 그 중에도 한국영상대학교 교수진이 총감독 황준태 교수(공연기획연출학과), 홍보영상감독 이경석 교수(영상자율전공학과)이 참여했다.

총감독인 황준태 교수는 “한국하면 떠오르는 단순한 K-POP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4개 시도가 어우러진 충청을 한국적 미를 통해 표현하고자 많은 고심을 하여 홍보영상에서는 흥이나유 마스코트와 함께 보여주는 충청이 지향하는 메가시티를, 그리고 문화공연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적 공연을 만들고자 하였다”라고 문화행사의 방향을 전해주었다.

또한 퍼포먼스를 연출한 김동훈 감독은 “총 5막으로 구성된 문화공연은 충청의 표현하는 단어인 <청풍명월>의 바람과 달빛을 판소리와 가야금과 DJ음악으로 융합하여 보여주고, 11명의 무용단이 아름다운 움직임이 음악과 어우러져 충청의 메가시티를 영상과 함께 표현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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