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양돈·양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급
서산시, 양돈·양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급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7.3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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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 투입, 관내 24개 양돈농가 및 32개 양계농가 지원
2. 지난 30일 (사)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에서 양돈농가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받는 모습2
지난 30일 (사)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에서 양돈농가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받는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산시가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천만 원을 투입, 1천9백 포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급 대상 농가는 관내 24개 양돈농가, 32개 양계농가 등이며, 지난 7월 30일 모든 농가에 공급이 완료됐다.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사)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 사무실에서 완화제 공급을 지원했으며, 양계농가에는 운송업체를 통한 배송이 이뤄졌다.

공급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는 돼지, 닭 등에게 탈수증 예방,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사료효율 개선 등의 효과를 가진 제품이다.

이 밖에도 시는 축산농가의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축사 환풍·급수·냉방 등 시설 지원사업, 면역강화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여름철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병행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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