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과학문화 허브 될 '과학문화센터' 2029년 개관 목표 순항
중부권 과학문화 허브 될 '과학문화센터' 2029년 개관 목표 순항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7.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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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청 5월 기본설계 완료…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후 하반기 착공 예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합강동에 들어설 과학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감도
과학문화센터 건립 조감도

지난 2025년 5월 기본설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 건립하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운영을 맡게 될 과학문화센터는 세종시 최초의 과학문화 전문시설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30일 "과학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에게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문화센터는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약 1만 2천㎡ 규모로 지어지는 이 센터는 커튼월을 활용한 간결하고 투명한 외관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이고 개방감 있는 건축미를 구현할 계획이다.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약 1만 2천㎡ 규모

또한, 주변 학교 및 공원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위해 야외 전시마당과 과학놀이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문화센터 내부에는 천체투영관을 비롯하여 각종 전시체험관, 실험실습실, 강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과학을 흥미롭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과학 경연대회, 강연, 전시 등 과학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과학문화센터는 중부권 과학문화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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