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부여지역 수재민 돕기 물품 지원
조폐공사, 부여지역 수재민 돕기 물품 지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7.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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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청과 협력해 생필품 긴급 지원... 지역사회와의 연대 실천
8월 1일, 노사합동 수해복구 봉사활동도 예정
한국조폐공사와 부여군이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침구류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인순 부여군 사회복지과장, 이한빈 조폐공사 부사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양진 조폐공사 제지본부장.
한국조폐공사와 부여군이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침구류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인순 부여군 사회복지과장, 이한빈 조폐공사 부사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양진 조폐공사 제지본부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8일,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여지역의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을 후원했다.

장마 기간 중 제지본부가 위치한 부여지역은 7월 16~17일 이틀간 최대 380mm의 폭우가 내려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고소득 작물 피해가 많았고, 주거지 침수로 인해 다수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조폐공사는 피해 직후 부여군청과 협의해 수재민을 위한 침구류 등 생필품을 신속히 마련했으며, 해당 물품은 부여군청을 통해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물품은 부여지역 소상공인 업체를 통해 구매를 실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조폐공사는 8월 1일 부여군 일원에서 노사합동 수해복구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사협력처와 노동조합 간부를 포함한 임직원 15여 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창훈 사장은 “공사의 제지본부가 위치한 지역이자 평소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부여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 후원이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번 물품 지원 외에도 올해 부여지역 아동 초청 문화체험 행사, 지역주민 초청 시설 견학 행사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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