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박능생 교수, 4억 2300만 원 상당 예술작품 및 장학기금 기부
충남대 박능생 교수, 4억 2300만 원 상당 예술작품 및 장학기금 기부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7.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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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박능생 교수 발전기금 전달식
충남대 박능생 교수 발전기금 전달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회화과 박능생(회화과 92학번) 교수가 학교 위상과 예술 문화 진흥의 마음을 담아 총 4억 2300만 원 상당의 예술 작품 및 장학기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날 김정겸 총장을 찾아 총 4억 800만 원 상당의 예술작품 6점과 회화과 장학기금 1500만 원 등 총 4억 2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 교수는 전달한 예술작품은 ‘스페인(Toledo)’ 3점과 ‘서귀포 풍경도’, ‘공원 혹은 여행자’ 2점 등 총 6개의 작품이다.

박능생 교수는 “예술 작품 기부가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문화 캠퍼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 기부를 통해 충남대의 문화적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능생 교수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도시와 자연 풍경이 조화된 작품을 통해 우리가 딛고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지속적인 체험과 자생적이고 주체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행복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박능생 교수의 ‘스페인(Toledo)’ 등 작품 5점을 대학본부 1, 2층에, ‘서귀포 풍경도’를 생명시스템과학대학 1층 로비에 나눠 전시하고 있으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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