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 대표 명소인 이응다리에서 진행되는 ‘이응다리 한바퀴 챌린지’가 7월 25일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확대 운영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이응다리를 찾는 방문객 증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응다리 한바퀴 챌린지’는 공공자전거 ‘어울링’ 또는 개인 자전거를 이용해 이응다리를 한 바퀴 돌며 기록을 측정하는 이색 자전거 이벤트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두 달간 총 818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대폭 늘려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이응다리 남측광장 자전거 보행교 입구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과 기록 측정이 가능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록증과 생수가 제공된다. 또한, 상위 기록자 1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이응다리는 탁 트인 금강 경관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관광지이자 자전거 명소이다.
특, 여름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유세준 관광사업실장은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과 연계한 이번 사업으로 이응다리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운영 정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공식 누리집(www.sjcf.or.kr)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