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22일 어진동 성금사거리에서 세종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5대 반칙 운전 근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생활·서민경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 계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약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과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뜻을 모았다.

행사 참여자들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이용 등 ‘5대 반칙 운전’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하며 안전운전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특히 음주운전 및 중앙선 침범 등 중대 위반행위의 경각심 고취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페인은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와 연계하여 추진돼, 시민 참여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이 확산되며, 세종시 특유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와 상생 모델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계도를 넘어 시민과 함께 기초질서를 세우고, 체감 가능한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위해 공사가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