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축산농가 집중호우 질병 ‘선제 방역' 총력
서산시, 축산농가 집중호우 질병 ‘선제 방역' 총력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7.22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1일 운산면 일원 축산 농가 대상으로 진행된 선제 방역
지난 21일 운산면 일원 축산 농가 대상으로 진행된 선제 방역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공동방제단 2개 팀을 긴급 투입, 가축 전염병 취약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연막소독과 방역물품을 21일부터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직후 생긴 축사 주변 물웅덩이에는 모기와 파리 등 가축 질병 매개곤충 급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는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축사 주변 물웅덩이 주변에 연막소독을 진행 중이다.

특히, 21일에는 관내에서도 호우가 집중된 운산면 일원을 대상으로 방역이 진행됐다.

시는 방역 수요를 지속 조사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투입 규모를 최대 5개 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농가의 자체 방역 활동 강화를 위해 소독약 및 방제약품 3천2백㎏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남선 서산시 축산과장은 “가축 질병은 발생 후 대응보다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신속한 방역 활동과 물품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막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