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도심 이동편의 개선... ‘특별 교통 콘텐츠’ 2종 운영
대전관광공사, 도심 이동편의 개선... ‘특별 교통 콘텐츠’ 2종 운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7.2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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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테마 열차와 2층 셔틀버스로 야간 이동편의 증대 도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도심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활용한 교통 콘텐츠 2종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 교통 콘텐츠’ 2종 운영
‘특별 교통 콘텐츠’ 2종 운영

우선 대전교통공사와 협력하여 대전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지하철 랩핑을 추가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이미 운행 중인 꿈씨 테마열차에 이어 미조성된 나머지 두 량의 내부를 각각 다른 콘셉트로 꾸며 지속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지하철 랩핑은 ▲노을지는 야간 명소를 배경으로 꿈씨패밀리의 일상을 담은 피크닉 콘셉트와 ▲야간 명소를 별자리로 표현한 우주 콘셉트로 구성된다. 대전의 주요 야간 명소와 캐릭터 콘텐츠를 담아내는 이번 랩핑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동 그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즐거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7월부터 8월까지 대전역과 한밭수목원,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을 연결하는 야간 순환 2층 셔틀버스(D-유니버스)가 매주 금/토/일요일 한시적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4회 운행한다. 대전역을 기점으로 주요 도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래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전 0시축제 기간(8.8.~8.16.)에는 2층 셔틀버스가 매일 운행되어 축제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향상된 이동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성국 사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더욱 즐겁고 특별한 방식으로 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시 전반의 관광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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