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2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세종 및 충청권역의 제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 73명이 참여한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당뇨병 학생과 가족 간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당뇨병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조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당뇨병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특강과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 및 성과는 전문가 특강으로 제1형 당뇨병의 이해와 관리, 영양 교육 및 식사 관리, 운동 교육 등 당뇨 관리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
히, ‘서로의 마음을 안아 줘요’와 같은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체험 중심 활동으로 당뇨 기기 체험관 운영, 혈당 확인 및 식전 인슐린 주사 실습 등 실제적인 관리에 도움이 되는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가족 참여 놀이 프로그램과 부모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1형 당뇨 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