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최근 이경숙 대전시 중구보건소장이 ‘지역사회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경숙 소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의 나아가야할 방향 ▲코로나 이후 민원 내용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후 협력 요청 등에 관한 강연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숙 소장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만큼 병원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야한다”며 “환자들이 병원에 들어오는 입구부터 치료를 받고 병원을 나갈때까지 진료와 서비스, 환경 등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과정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거점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의료환경의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 병원 내부에서부터 직원들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변화를 기회로 삼아 한층 더 높아진 위상의 병원으로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중구보건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리 병원에 관한 의견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병원 발전에 관해 논의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장님께서 말씀해주신 의견들을 향후 병원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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