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론화 없는 일방적 결정 규탄, 시민 의견 수렴 촉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 문화제가 오늘 저녁 7시 나성동 현대차 옆 공터에서 개최된다.
'공론화 과정 없는 밀어붙이기, 해수부 이전은 폭거입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 아래 해수부 시민지킴이단(단장 박윤경)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는 해수부의 일방적인 이전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우려를 표출하고, 정당한 절차와 시민 의견 수렴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결집된 목소리를 보여주고, '시민 한마디' 시간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LED 봉 퍼포먼스로 해수부 이전 반대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윤경 해수부 시민지킴이단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강행되고 있는 명백한 폭거"라고 강조하며, "세종시민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이번 결정에 강력히 반대하며, 오늘 문화제를 통해 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 문화제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 결정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 여론을 결집하고, 정부에 투명하고 정당한 절차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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