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노인복지 향상 위한 민관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노인복지 향상 위한 민관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7.0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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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논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지난 7월 1일 세종시노인복지시설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논의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충식, 이순열, 홍나영 위원이 참석했으며, 노인복지시설협회 소속 시설장들과 시 노인장애인과 관계 공무원도 함께 자리에 참석했다.

세종시노인복지시설협회 한미희 회장은 "요양시설 응급환자 수송 체계 개선과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며, 시의회와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충식 위원

이에 김충식 위원은 "요양보호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과 장기요양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위원은 "요양시설의 인력 공백이 어르신 돌봄 공백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체인력 지원센터 운영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세종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홍나영 위원은 "주말과 명절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요양시설 종사자들에게 시간외 근무 수당과 처우개선비가 지급되지 않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한 향후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홍나영 위원

김현미 위원장은 "응급환자 수송 체계 미비, 요양시설 종사자 처우 격차 문제 등 현장의 어려움이 많음을 인지하고, 촉탁의사 확보, 응급의료 협약, 장기요양 지원센터 등 관련 조례 정비 및 예산 확보 방안을 노인복지시설협회 및 집행부와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노인복지시설협회는 세종시 내 10개 노인의료복지시설이 소속된 민간협의체로, 노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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