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장동혁 국회의원(보령·서천)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주요 인프라와 현안을 점검하고자 지난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국립생태원,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서천군 산림조합 등 관내 핵심 기관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지사장 김세영)를 찾은 장 의원은 조직 및 인력 운영 현황, 농지은행사업, 생산기반정비사업, 장항배수개선사업 등을 점검했다. 특히 저수지 수문 설치 현황과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장 의원은 “장마철을 앞두고 농업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을 방문한 장 의원은 노후화된 전시관 콘텐츠 리뉴얼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인근 장항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국립생태원이 충청 서남부권 생태브랜드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그는 “서천도 생태도시 순천만처럼 전국적인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에서는 스마트팜 추진 현황, 병해충 방제 계획, 청년 농부 육성 및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 등을 보고받았다. 장 의원은 청년 농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건의하며, 관련 제도 개선과 시설 확충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서천군 산림조합(조합장 이돈규)을 찾아 조합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청취한 장 의원은, 발전소 회 처리장 인근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계획과 관련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약속했다.
장동혁 의원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 “필요한 예산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