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학교급식센터 비정상적 구조 지적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학교급식센터 비정상적 구조 지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6.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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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유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비 정산실태 점검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지난 25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농식품유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비 정산 과정에 대한 비정상적인 구조와 시의 소극적  관리감독 실태에 대해 시정을 촉구했다.

농식품유통과의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비 정산관련 질의중인 이기애 의원

이 의원은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연 397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아산시가 개입한 별도의 감사나 회계기관의 객관적 감사가 전무하고, 실질적인 관리와 감독을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제출된 자료 역시 센터 내 자체 정산서 몇 장뿐"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유통과에서는 “보조사업을 받는 농협이 「농업협동조합」 관련 법령 상의 정산에 대한 근거 해석 및 행정기관과의 협의조정 결과가 도출되지 않아 실무상의 어려움이 있다”며  “행정기관에서 정산 시 참여를 통해서라도 투명한 정산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였다.

이기애 의원은 또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에 대하여 보고 시기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며 "관련법령에 따른 중요재산 보고 및 공시 의무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감사자료의 부실로 인해 행정감사가 충분히 이루어 지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는 철저한 자료 준비와 책임 행정이 구현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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