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실시
서산시,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실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6.26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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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총 18개 기관 관계자 250여 명 참여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진행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진행 모습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진행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진행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합 재난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서산시,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 등 18개 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드론 테러로 인한 화재 폭발, 구조물 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진행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진행 모습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진행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진행 모습

각 기관은 사고 현장 출동,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인명구조,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했다.

시는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펌프차, 화학 방제차, 구급차 등 38대의 장비를 동원해 각 기관의 대응을 지원했다.

또한, 보건소장을 비롯한 신속대응반 18명을 투입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운영했다.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진행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진행 모습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진행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 진행 모습

현장응급의료소에서는 ▲환자 중증도 분류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 능력에 따른 분산 이송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에는 각 기관 훈련 참여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날 훈련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대응 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 같은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응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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