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4일 총장실에서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과 육종영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4월에 준공한 ‘매주저수지 수변산책로’ 조성에 대한 공로를 기리는 의미로 마련됐다.

‘매주저수지 산책로’ 조성 사업은 남서울대학교와 천안시,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추진한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총 사업비 11억 8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매주저수지 인근 총 연장 1,317m 구간에 데크 산책로와 자연 친화적 쉼터, 벚나무, 포토존 등이 조성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천안시 공원녹지과와 남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이번 산책로 조성은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특별히 김철환 의원과 육종영 의원의 깊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매주저수지 산책로’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지역 복지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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