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생태환경교육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부여교육지원청, 생태환경교육 역량 강화 연수 실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6.20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환경교육 담당 교사 30여명 대상
학교 속 생태 이야기부터 자원 재활용 체험까지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19일 관내 초·중학교 환경교육 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나무와 풀로 시작하는 생태수업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수업의 실제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실천해온 생태환경교육 내용을 돌아보고, 각 학교의 특성과 여건에 맞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연수 이후에는 지역 자원 인사를 활용한 체험 중심 환경교육이 이어졌다. ‘자원 절약 설거지바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줄이기 등 실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체험하며, 학생 대상 환경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기법도 배울 수 있었다.

황석연 교육장은 “생태환경교육은 학생들의 주도성과 실천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태교육이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교육지원청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백제 품은 사비를 거닐다’를 추진하며 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학생 환경사랑 동아리 ‘그린캠프’ ▲부여 환경사랑 그림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 감수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