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시선과 지역 명소의 조화
- 전시를 통한 다채로운 경험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민 100인의 손에서 탄생한 특별한 관광안내서 ‘새잼세종’을 7월 4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 ‘2025 세종관광 안내서, 새잼세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세종의 새로운 재미를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새잼세종’은 세종시민 100명이 직접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기획되었다.
단순한 명소 나열을 넘어, 시민들의 생생한 여행 경험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짜 재미’를 제안하는 10가지 관광 여정을 담고 있다.
이번 관광 코스는 ▲동네 예술 만나기 ▲세종의 자연을 만나다 ▲책에 진심인 사람들의 여행 ▲비빔밥처럼 알록달록 세종 ▲마음 쉼 여행 ▲놀다보면 쑥쑥 크는 도시 놀이터 ▲찰칵, 연인들을 위한 세종 출사 ▲건축으로 읽는 세종 ▲시간을 걷는 세종 ▲출장객의 틈새 여행까지 다채로운 테마와 감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한 매력들을 공유하며 ‘세종에서만 가능한 여행’을 함께 그려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새잼세종’에는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등 올해 ‘세종관광 10선’으로 선정된 주요 명소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시민의 시선과 지역 대표 명소가 어우러져 세종의 관광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관광 안내서 10종 책자 외에도 시민 워크숍 기록, 지역 대학생들의 관광 아이디어, 그리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관광지 제안’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유세준 관광사업실장은 “관광지를 단순하게 소개하기보다 각 장소에서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는지 세종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며, “이를 통해 세종의 관광지를 시민들의 경험과 이야기가 축적되는 장소로 재해석했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새잼세종’ 책자는 전시 기간 이후에도 세종시청 및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