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8일 오후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에서 ‘제8기 아산시 청년위원회 소통 간담회 및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전국 최고의 청년정책 선도 도시 위상 확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공무원, 정재섭 청년위원장과 신규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 7기 동안 청년아지트 나와유 조성, 면접 정장 대여 사업, 청년내일카드 확대, 청년정책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산은 충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특히 “현재 청년정책은 당시와는 다른 흐름 속에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되짚고 정책의 ‘정상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년위원회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연결하는 가교이자,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공동 기획자”라며, “그동안 방향을 잃었던 청년정책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제8기 청년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새롭게 정책 참여 주체로 참여했으며, 위촉장 전달과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 ▲주거 안정 지원 ▲문화·여가 기반 강화 등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오 시장은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면서 “오늘 위촉된 청년위원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을 소중히 듣고, 실현 가능한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