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노인복지학전공,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국회의원상 수상
백석대 노인복지학전공,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국회의원상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6.13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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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기반 실천적 교육 통해 노인 인권 증진 앞장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학전공이 13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인권실천 공모전 국회의원상(천안시)을 수상했다.

2025년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부터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허유지, 이태헌 학생)

이번 공모전은 충청남도 주관으로 충남 및 세종 지역 시민과 복지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6개 기관 및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백석대학교는 유일한 대학 수상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백석대학교 노인복지학전공의 수상작은 ‘노인학대 알지 못하는 사람 탈출 프로젝트, 우리도 이제 MZ여~’이다. 이 작품은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노인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기획과 지역사회 봉사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를 담아냈다. 특히, MZ세대 특유의 공감력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고독사 대응 체계 구축 사업 결과보고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지역 내 노인복지 정책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수상의 기쁨을 안은 노인복지학전공 이태헌 학생(23세, 남)은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는 말씀처럼, 노인 한 분 한 분의 삶은 존귀하며 존중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한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석대학교는 노인복지학전공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반 교육과 실습을 강화하며, 실천적 역량을 갖춘 노인복지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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