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마음건강챙김 프로그램’ 운영
대전대, ‘마음건강챙김 프로그램’ 운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5.3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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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2025학년도 마음건강챙김 프로그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사업단은 ‘2025학년도 마음건강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HUSS 사회구조 컨소시엄 소속 대학인 서강대, 대전대, 단국대, 상명대, 원광대 등 5개 대학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아 혼란, 미래 불안, 관계 단절 등으로 인한 현대 대학생들의 정서적·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 심리적 회복과 치유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인문사회적 성찰과 공동체적 회복을 핵심 가치로 삼아 인도 뱅갈로르 요가대학 출신 강사와 함께하는 요가 및 명상 수련과 옥천 숲과 대청호 일대에서 자연 치유 활동에 참여하며 신체적·정서적 안정과 내면의 회복을 경험했다.

또 타 대학 학생들과의 집단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결감과 공감의 가치를 체감하고 유사한 고민을 나누며 공동체적 정체성을 인식하는 동시에, 자기 삶의 주체로서 회복적 태도를 함양하고 스트레스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심리적 회복력과 자기 관리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박성옥 사업단장은 “대학생들이 삶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인문사회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심리방역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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