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 맞춤 금융지원 박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효명)이 지난 27일 기준 보증공급 누적금액 6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재단이 추진하는 ‘세종사랑운동’의 대표적 성과로, 세종시 소상공인의 금융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보재단은 지난 2022년 2월 3일부터 신용보증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3월 누적 보증공급액 5천억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1천억 원을 추가 공급했다. 이는 신속한 정책 대응과 현장 중심의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보재단은 세종시 시정 방향에 맞춰 다양한 보증상품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세종사랑 특별보증Ⅱ’, 결혼·출산·양육을 장려하는 ‘국민은행 협약보증’,정원·문화산업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푸른 세종 특별보증’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세종 달빛 상권 특별보증’을 통해 야간경제 활성화 대상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신보재단은 이 같은 보증 수단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생존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보증지원은 지역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편,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세종시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은 곧 세종시 경제의 성장”이라며, “앞으로도‘세종사랑운동’의 실천 기관으로서 지역경제의 숨결을 책임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보증지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한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