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행정·문화·경제·산업·교육 등 교류 추진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 등 기대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 등 기대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자카르타특별주 청사에서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와 ‘자매도시 협력 수립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자카르타는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경제·상업·행정의 중심지로, 주요 국가 기관과 기업 본사가 밀집해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의향서에 따라 도와 자카르타는 정책과 행정, 문화, 경제 및 산업, 전시 및 홍보 행사, 교육 및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아세안 핵심 국가의 수도와 본격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맺은 만큼,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이나 수출 증진, 동남아 각국 진출 확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이미 2021년부터 자카르타에 개소한 해외사무소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우호협력 의향 체결이 강한 시너지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는 “자카르타와 충남은 발전과 혁신, 번영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갖고 있다”며 “김태흠 지사의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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