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4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정보관 3층에서 초등학생부(5~6학년)와 중학생 총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세종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제6회 세종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한 경험들이 정보 통신(소프트웨어·인공 지능) 영역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 해커톤 대회, 창의융합축제 등으로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컴퓨팅 사고를 기반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C, C++, Python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하여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기량을 겨루었다.
세종시교육청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22일 지도교사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실력 발휘를 돕기 위해 5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온라인 시험 시스템 응시자 프로그램 체험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이도프로젝트’를 통해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한 과학·수학·정보 분야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등학생부 대회는 오는 5월 31일(토)에 85명의 참가 학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