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는 지난 22일, 허서정 교육지원센터장의 주도 아래 학생 참여형 교육 품질 혁신의 일환으로 ‘2025학년도 교양교육 학생 모니터링단’을 공식 출범했다.
본 프로그램은 교양교육을 단순 이수 과목이 아닌 학생의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적 학습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이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총 39명의 학생 대표(23개 학과, 학년별 1인 추천)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학생들은 교양 수업의 전반적인 운영, 내용, 평가 방식 등에 대해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피드백을 제공하고, 교과-비교과 간 연계 개선,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 제안, 수업 혁신 포인트 도출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허서정 교육지원센터장은 “교양교육의 주인공은 교수자가 아니라 학습자이며, 교실 안의 경험이 정책이 되고, 제안이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출범소감을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계획 및 기대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교양과정 개선 아이디어 제안서’ 발표는 미래형 교육 혁신에 있어 학생의 역할을 실질적 주체로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된다.
김대성 총장은 “대덕대학교는 더 이상 학생을 교육의 수용자가 아닌 교육혁신의 설계자이자 실행자로 인정한다”며, “이번 모니터링단 출범은 우리 대학의 ‘학생 중심, 데이터 기반, 참여 확장형’ 교육철학을 보여주는 대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대덕대학교는 2025학년도 교양교육을 통해 ▲6대 핵심역량 기반 교과 설계, ▲AI·디지털 활용 융합 콘텐츠 확대, ▲학생-교원 협력 기반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학생 모니터링단은 그 중심에 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