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을지대학교 교원 5명이 제44회 스승의날 맞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21일 을지대에 따르면 을지대 의학과 내과학교실 민경완 교수가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간호학과 김윤미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의학과 영상의학교실 한현영 교수, 의예과 민선식 교수, 방사선학과 한동균 교수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27년 동안 내분비내과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업무를 수행한 민경완 교수는 내분비내과학 전문 의료인 양성과 당뇨병 분야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또 노원을지대병원 당뇨센터에서 대한민국 국민에 맞는 당뇨병 교육을 시행하고,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운동요법을 10편의 논문 등을 통해 학술적으로 정립해 체계적인 당뇨병 교육법 구축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윤미 교수는 23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생 전원 100% 합격 및 다수의 수석 합격생 배출에 기여하고,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개발 및 적용해 간호 역량 강화에 헌신했다.
민선식 교수는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신경생리학 연구 및 생체유효성 검증 연구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생리학 강의 및 실습, 기초신경과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주도하며 교육의 질 향상에 헌신한 공로다.
한동균 교수는 1,315명의 방사선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수의 저서를 발간해 체계적인 교육 자료 제공, 학술지 논문 게재와 연구 발표를 통해 방사선학의 연구와 교육 수준상승에 이바지했다.
한현영 교수는 진단방사선학과 영상의학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의 초석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환자 진료에 진단 수기를 전문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