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 "이재명 압승 이끌 것"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 "이재명 압승 이끌 것"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5.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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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정현 대전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염홍철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권선택 중앙선대위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 허태정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통령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면서 중도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16일 민선 3·5기 대전시장을 지낸 염홍철 전 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 민선 6기 시정을 운영했던 권선택 전 시장을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후 시당사에서 선대위 합류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박정현 대전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3명의 전직 시장님이 합류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지난 20대 대선에서 대전이 크게 졌다. 이번엔 반드시 대전에서 압승해 파란물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염홍철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내란사태로 인해 나라가 갑자기 정치적 후진국이 됐고, 경제, 통상 외교, 국방 아주 어렵게 됐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정말 대통령을 잘 할 수 있는 이재명 후보가 압승했으면 하는 뜻으로 이번에 합류하게 됐다“고 했다.

권선택 중앙선대위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은 ”현재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이라는 생각에 선대위에 합류했다“며 ”계엄과 탄핵,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강력한 리더십과 다양한 경력을 갖춘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또 ”충청은 온화하고 공정해 표를 잘 나눠준다. ‘50대 49’ 이렇게 되면 지역에 손해를 많이 본다"며 "떨어진 사람도 더 열심히 하지 않는다. 지역에 관심이 있고 헌실할 수 있는 몰빵 투표를 해야 발전한다"고 호소했다. 

민선 7기 대전시정을 이끌었던 허태정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도 "셋(전직 시장들)의 똑같은 마음은 내란 세력에게 다시 대한민국 맡길수 없다는 뜻"이라며 "나라를 일으켜 세우고 시민들과 함께 나갈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후보다. 그런 마음으로 6월 3일 압도적인 승리로 충청의 정치적 입지도 키워 나가겠다"고 볼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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