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카카오뱅크와 ‘충남형 비상금통장’ 출시
충남신보, 카카오뱅크와 ‘충남형 비상금통장’ 출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5.1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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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카카오뱅크, 10억 원 추가 출연
비상금통장으로 소상공인 긴급자금 지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카카오뱅크 업무협약식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카카오뱅크와 14일 충남신보 본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출연에 이어 10억 원을 추가 출연하고 신설상품인 ‘충남형 비상금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 출연하는 10억원을 포함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30억 원을 협약보증의 재원으로 출연하게 되며,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450억 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충남형 비상금통장’은 중신용 이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마이너스 통장 형태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으며 전체 대출금이 아닌 실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부과된다.

해당 상품은 20일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동심사 후 보증까지 연계되는 구조로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신속한 실행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황우열 개인사업자여신 캠프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항상 실효성 있는 인사이트를 제안해주시는 기관으로, 카카오뱅크에서도 의미 있는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재단 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충남형 비상금통장 대출보증을 통해 갑작스런 자금수요에 카드론 등 고금리 대출에 의존해왔던 소상공인들이 간편하게 신청하고,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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