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예술, 거리에 서다' 홍성스카이타워에서 펼쳐진다
‘2025 예술, 거리에 서다' 홍성스카이타워에서 펼쳐진다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5.14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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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 기획·참여
홍성스카이타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2025 예술, 거리에 서다’ 홍보 포스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17일 스카이타워 광장 야외무대에서 홍성공연예술가협회(협회장 현승현)가 주관하는 ‘2025 예술, 거리에 서다’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순수 공연으로, 가요, 민요, 벨리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포용적인 예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인들의 연이은 주말 문화공연 릴레이를 통해 홍성스카이타워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예술과 문화가 흐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예술진흥회 홍성지부장을 맡고 있는 현승현 대표는 “예술은 무대 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공기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예술인들과 지역 관광산업이 긴밀히 소통하고 교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기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이제 우리 지역의 관광지는 단순히 사진 한 장을 남기는 장소가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이야기와 예술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문화예술이 지역 관광 생태계에 스며들 수 있도록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서해안 대표 관광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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