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초당적인 지지 속에 시민 주도의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3당 대선 후보 모두 행정수도 세종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이는 특정 정당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세종 시민들은 여야를 초월하여 행정수도 완성을 강력하게 염원하고 있으며, 인접한 대전 지역에서도 550만 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열망에 발맞춰 대전,충남 시민연합회와 연대하여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주도의 100만 명 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으나, 일부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장동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제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특히, 3대 신당 선거대책위원장들과 더불어민주당 이현주 선대위원장이 참석하여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세종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을 활용하여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긴축 재정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올해 빛 축제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을 바탕으로 세종 사랑의 불씨를 키워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초당적인 지지에 힘입어,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