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260억 원 편성
최민호 세종시장,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260억 원 편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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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목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260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 9일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브리핑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번 추경예산안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특히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소상공인 및 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가 주요 골자를 이룬다.

주요 세입원은 공공 위탁사업비 정산반환 등 세외수입 320억 원, 지방교부세 132억 원, 국고보조금 28억 원, 순세계잉여금 24억 원 등 총 1,260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이 세종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세종시 총예산은 기정예산 1조 9,816억 원을 포함하여 총 2조 1,076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전년도 최종예산 2조 510억 원 대비 2.8%(566억 원) 증가한 수치이다.

추경예산안은 세종시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원 강화로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아동수당 1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6억 원, 부모급여 41억 원을 증액했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기초연금 118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40억 원, 스마트경로당 구축 14억 원 반영 하였고,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활동지원 1억 원,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4천만 원을 반영 하였다.

청년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 3억 원, 청소년 창업인재 육성 지원 9천만 원 신규 반영 하였다.

또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6억 원 반영, 지역화폐(여민전) 캐시백 30억 원 증액 편성,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6억 원,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인력 양성 지원 사업 3억 원, 겨울철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4억 원, 합강캠핑장 운영비 3억 원 반영 했다.

시민 안전 및 공공시설 확충으로 고병원성 AI 피해 농가 대상 살처분보상금 30억 원, 설해 응급복구 지원 23억 원 증액, 교통안전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운영비 1.6억 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개선 사업 1억 원, 공공시설 안전을 위한 터널 방재등급 및 위험도 평가 2.5억 원, 한솔동 행복누림터 방수 공사 1억 원을 반영 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교육·문화 기반 강화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RISE 사업 20억 원, 세종 공동캠퍼스 운영비 10.7억 원 증액, 교통인프라 확대를 위한 저상버스 구매 10억 원, 버스 운행 손실 재정 보조 59억 원, 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 운영비 40억 원 증액 편성 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비 28억 원, 문화기반 확충을 위한 월인천강지곡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등 7천만 원 반영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세종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더욱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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