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와 대전시, 지역산업체가 도시재생 및 지(地)·산(産)·학(學) 협력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기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합쳤다.
충남대 ESG센터,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인구구조변화대응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사업단)과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 ㈜엔엠에스, ㈜합동전기는 5월 13일, 충남대 공과대학에서 지·산·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남대 ESG센터 채정우 센터장,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이강민 학과장, HUSS사업단 이향배 단장,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이상호 센터장, ㈜엔엠에스 이민경 대표, ㈜합동전기 최재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사회공헌활동, 학생 참여 실습 및 교육 지원 등 인재 양성 ▲지(地)·산(産)·학(學) 연계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 ▲지역 사회 공헌과 장비·시설 등 보유 자원의 공유 ▲지(地)·산(産)·학(學)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 ‘지역사회혁신 교과목’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제안한 대전시 소제동 활성화 프로젝트가 ESG, 도시 재생 등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대안으로써 지역 사회의 주목받으며 마련됐다.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열차 관사촌의 이미지를 활용한 스트리트 퍼니처 제작 프로젝트 ‘소제의 기적’, QR코드와 태양광 패널을 접목한 친환경 쓰레기통 제작 프로젝트 ‘친환경 소제’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프로젝트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례를 토대로 협약 참여 기관들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지·산·학 연계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채정우 ESG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대 대학본부, 학과 및 사업단을 비롯해 지역의 혁신센터와 기업이 함께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남대의 풍부한 인적 및 물적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 토대 구축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