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 행정수도 세종 완성 사업 순항 중 밝혀
강준현 의원, 행정수도 세종 완성 사업 순항 중 밝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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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총사업비 협의 및 국제설계공모 준비 착착 진행
-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및 국가상징구역 조성, 도시건축통합설계 공모 추진
-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세종지방법원 건립,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 확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6‧3 조기 대선을 맞아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당위원장)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5.9.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 건축소위 회의에 참석한 강준현 의원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 건립위원으로 활약하며 행정수도 세종 건설 정책을 주도해 온 강준현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과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안까지 통과시키며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치러짐에 따라 차기 대통령 집무실의 위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준현 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그리고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까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주요 정책들의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그 진행 상황이 순조롭다고 강조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은 최근 총사업비 협의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세종의사당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라는 부대의견이 반영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총사업비 협의를 위한 조사 요청을 한 바 있다.

이에 강준현 의원은 지난 2일 KDI를 직접 방문하여 총사업비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강 의원은 ‘총사업비관리지침’상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 사업의 총사업비 협의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재검토를 완료하여 국회 기능의 온전한 구현을 위한 필수 시설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강조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역시 준비 단계에 있다. 강준현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 건축소위에 참석하여 설계공모 관련 용역 절차 등 주요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재 국제공모 관리용역이 추진 중이며, 이르면 올해 12월 국제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5월 당선작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어, 대선 이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사업 역시 순항하고 있다. 강준현 의원이 지난해 국회에서 세종집무실 건립 예산 45억 원을 확보한 이후, 국가상징구역과 함께 도시건축통합설계 공모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대통령세종집무실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 일정을 논의하며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상징구역 조성 사업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중심으로 국가상징구역 통합설계 국제공모를 위한 관리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용역이 완료되면 주요 운영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상징구역은 행정수도로서 세종의 위상과 국민의 민주적 주권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핵심 공간으로,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몰이나 호주 캔버라의 국가상징구역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도시건축적 개념이다.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세종집무실 건설과 함께 통합적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강준현 의원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중요한 축으로 강조하고 있는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토부 고시로 최종 확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보상계획이 공고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감정평가사 선정 등 평가 절차가 진행되어 보상 규모가 산정되는 대로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준현 의원은 첨단 기업 및 대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인구 70만 세종 시대를 열어간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세종지방법원 건립 사업 역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강준현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통과시킨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에 따라 건립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강 의원은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출범하면 추경 예산에 세종지방법원 기본 설계를 위한 용역비 등을 반영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임을 밝혔다.

강준현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으로 시작되어 꾸준히 추진되어 온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조기 대선을 계기로 차기 정부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강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부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입법 및 사업 추진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선출될 대통령과 차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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