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오전 7시 30분, 세종갑은 대평사거리, 세종을은 주추지하차도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전 10시, 이준배 세종시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류제화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당직자들은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결의를 다졌다.
이준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참배 후 인사말을 통해 “이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선열의 뜻을 국민의힘이 받들어, 자신을 지키려는 자와 국민을 지키려는 자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류제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개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칠 수 있는, 누구보다 국민을 위한 삶을 살아온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세종 시민들에게 호소하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막고 국민의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오후 5시에는 조치원 신흥사거리에서 세종갑을 선거운동원들이 모두 모여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준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무너져가는 상식을 되살리고, 흔들리는 정의를 바로 세우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역사의 현장’이자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거대한 도전의 출발”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국민을 섬길 줄 아는 사람”이라며 “이재명의 방탄 정치에 맞서 정의를 세우고,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살릴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대전 현충원 참배 및 대전시당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하여 세종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CTX 건설 등 충청권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세종시선거대책위원회는 후보 확정 지연으로 선거운동 준비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주파부(焚舟破釜)’의 절박한 심정으로 22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세종 곳곳을 누비며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선거운동 이틀째인 5월 13일에는 오전 7시 30분, 세종갑은 인사혁신처, 세종을은 해밀동 파란달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하고, 오전 10시에는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 ‘세종시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 후 시민들을 찾아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