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학익역 신설 사업비 납부 기다리는 중
국가철도공단, 학익역 신설 사업비 납부 기다리는 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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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비 납부 즉시 조속한 공사 추진으로 인천 시민 교통 편의 증진 최선
- "공공기관 사업 지연으로 민간사업자 손실보전금 부담" 주장은 사실과 달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9일 보도참고를 통해 학익역 신설 사업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명확히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사옥
국가철도공단 사옥

공단은 "현재 학익역 신설 사업 실시설계 결과에 따른 변경된 사업비 납부(인천시 → 공단)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업비가 납부되는 즉시, 공단은 조속히 공사를 추진하여 학익역 신설을 통해 인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익역 신설 사업은 2010년 1월 인천시에서 타당성 조사가 시행되었으나, 10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변화된 교통 수요와 주변 개발 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인천시 주관으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이 재추진된 바 있다. 이는 사업의 적절성을 재검토하고 보다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었다.

이후 학익역(가칭) 2단계 신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단과 인천시는 2023년 6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3년 7월 인천시로부터 수탁사업비를 납부받은 즉시, 공단은 설계 발주 등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올해 4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공단은 "공단 등 공공기관의 사업 지연으로 인해 민간사업자가 영업손실보전금까지 부담하게 되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하며, "사업의 투명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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