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영남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성금 2,393만원' 전달
호서대, 영남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성금 2,393만원' 전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07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서대, 영남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성금 2,393만원 전달식 개최 모습
호서대, 영남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성금 2,393만원 전달식 개최 모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7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2393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호서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수와 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 또한 대학의 소임’이라는 호서대 철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강일구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나누는 작은 손길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총학생회장 또한 “이번 성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한다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호서대, 영남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성금 2,393만원 전달
호서대, 영남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성금 2,393만원 전달

호서대는 성금 전달 외에도 학생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만들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피해 복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자원봉사단을 구성, 현장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호서대를 포함한 국민 성금으로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처 제공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긴급 재난구호 사업을 전개 중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