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로 지역사회 혁신을 이끌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로 지역사회 혁신을 이끌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0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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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국비 1억 3천 9백만원 확보
- ‘세종, 예술로’ 사업 통해 기업·기관과 예술인의 창의적인 협업 본격화
- 총 4개 기업·기관, 20명의 예술인 참여…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전망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서 국비 1억 3천 9백만원을 확보하며 지역 문화 예술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세종, 예술로’ 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국비 1억 3천 9백만원을 확보하며 지역 문화 예술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세종, 예술로’ 사업의 힘찬 시작

박영국 대표이사는 7일 “이번 ‘세종, 예술로’ 사업은 지역 사회와 예술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예술로’ 사업은 지역 내 기업 및 기관과 예술인이 다채로운 협업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시립도서관 ▲세종시메세나협회 ▲조치원1927아트센터 총 4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문학, 미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20명이 함께한다.

각 기관에는 5명의 예술인이 파견되어 기관별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 4개 기업·기관, 20명의 예술인 참여…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전망

참여 기관들은 유휴공간 활성화 방안 마련, 시민 참여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메세나 캠페인 홍보 콘텐츠 제작, 예술 친화적인 기관 운영 방안 등 혁신적인 협력 주제를 제시했다. 파견된 예술인들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참신하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은 서류 및 면접 심의를 거쳐 리더 예술인 4명과 참여 예술인 16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매월 120만원에서 14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 소감을 밝힌 이재용 작가는 “타 지역의 ‘예술로’ 사업 운영 사례를 보며 큰 관심을 가져왔는데, 올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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