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준)은 오는 8일 ~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시 삼거리갤러리에서 특별한 예술 전시회, ‘2025 누리전시회’를 개최한다.
김경준 관장은 6일 “이번 ‘2025 누리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작가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 사회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장애인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하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복지관의 다양한 이용자들이 수채화 그림, 사진 작품, 공예 등 다채로운 형태로 자신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평소 복지관 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숨겨진 예술적 재능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 행사는 5월 8일 오후 2시에 삼거리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회 커팅식과 함께 전시 내용 및 작품에 대한 설명회가 마련되어 있다.
‘2025 누리전시회’는 작품 제작과 전시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작가들의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나도 그림작가 ‘작가의 성장일기’: 참여 작가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수채화 작품, 행복스튜디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 작품이다.
다누리고 ‘개성있는 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공예 작품, 한울 정경숙 작가 ‘아름다움으로부터’: 정경숙 작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