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 개최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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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 개최 기념사진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 개최 기념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30일 본교 지식정보관에서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서울대학교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KASFI)의 공동 주최로 남서울대학교의 스마트팜 실습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사업 소개와 한국의 첨단 스마트팜 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KOTRA 및 aT의 수출지원 사업, 컨설팅사의 투자유치 정보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오전 세션에서는 △SCG(Social Consulting Group)의 홍콩 등 해외 투자유치 전략 소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지원사업 및 스마트팜 사업 소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 및 지원사업 안내 △남서울대학교 글로벌스마트팜사업단의 대학 실습부지 활용, 스마트팜 투자유치 사업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우수 기업체들의 IR(기업설명회) 발표와 그룹별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홍익디앤씨플래폼에서는 그린바이오 융복합 스마트팜 클러스터 남서울대학교 ‘B지구’ 조성사업, 레보팜즈에서는 차수국 하이드로팜 사업, 파머스램에서는 저비용 창업/가족농 모델 및 노약자를 위한 실내농업, 한국도시농업(주)의 광-하이브리드 수직농장, TBM사의 다기능 ESG 데이터센터 및 주거환경, ㈜트윈나노에서는 그래핀 기반 원적외선 발열을 이용한 수익형 버섯 농장 솔루션, ARI사에서는 시맨틱매핑 기반 AI드론 Visual Navigation, 드라이브텍(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의 혁신적인 기술 등에 대하여 발표했다. 특히, 스마트팜을 통한 차세대 농업 혁신 모델 구축과 관련하여 오후 그룹별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대학과 기업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스마트팜 기술은 기후변화, 농가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생산성 향상, 생산비용 절감, 품질향상을 통해 농가소득과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남서울대학교에서도 21세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첨단 ICT 기술과 농업이 융합된 스마트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실습부지 활용을 위하여 캠퍼스팜 조성, 스마트팜 R&D 연구, 창업지원 및 해외 대학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글로벌스마트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글로벌스마트팜사업단 김영화 단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대학부지를 거점으로 한 혁신 사업과 세계를 무대로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SCG(Social Consulting Group)의 고영 대표는 “홍콩 K-Startup 데모데이 및 비즈 미팅 및 투자유치 전략 소개하며 해외 진출을 원하는 푸드, AI, 스마트팜 기업 등에게 수출과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유명철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 협회 및 기업이 함께 하는 민간 차원의 수출 지원과 투자유치 포럼으로써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남서울대학교는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연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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