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농협과 손잡고 전국 농협 현금 봉투에 원산지 표시 공익광고
농관원, 농협과 손잡고 전국 농협 현금 봉투에 원산지 표시 공익광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29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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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과 협력하여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우리 농산물의 정확한 원산지 표시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과 협력하여 전국적으로 사용되는 농협 현금 봉투에 원산지 표시 공익광고를 시행한다.

❶농협중앙회(지역 농·축협 화폐 봉투), ❷NH은행 본부(농협은행 화폐 봉투)

2025년 4월부터 전국 NH농협 및 지역 농축협 5,957개소에서 사용되는 현금 봉투 2종(소형, 대형)에는 농식품의 올바른 원산지 표시와 농축산물 유통 시 원산지 확인을 당부하는 공익광고 문구가 표기된다.

이번 현금 봉투를 활용한 전국적인 원산지 표시 캠페인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농관원은 올해 6월 농협경제지주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농협에서 발행하는 농촌사랑상품권 봉투에도 원산지 표시 공익광고를 삽입하여 전국 하나로마트 2,247개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이 외에도 원산지 표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행정안전부), 충남도청 운영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익광고를 진행하며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는 단순한 표시 문제가 아닌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신뢰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정부와 유통업계, 소비자 모두가 원산지 표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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