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지난 28일 ‘2025년 긴급돌봄 지원사업 지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 82개 동 행정복지센터, 제공기관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바뀐 사업 안내와 서비스 절차별 행정 지원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주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돌봄 인력을 신속히 파견해 최대 30일(1회 72시간 이내) 동안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2025년부터 종이 서류 기반 신청 절차를 없애고, ‘행복이음’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통해 신청부터 승인, 결제,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이용 편이성과 예산의 투명성을 높였다.
시스템 전환에 따라 ‘대전시-자치구-행정복지센터-사회서비스원-제공기관’으로 이어지는 전달체계 간 소통과 기관별 담당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인식 원장은 “전자바우처 시스템 전환과 서비스 체계 개편을 통해 긴급돌봄 지원사업이 한층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전시민이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이용자 85명을 대상으로 1552회, 5245.5시간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 중 4.94점의 높은 점수를 이용자로부터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