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인구 10만 명 재돌파…정주 여건 개선 결실
홍성군, 인구 10만 명 재돌파…정주 여건 개선 결실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4.2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주택 확충·인구 정책 성과
주거·출산·보육 지원 확대 노력 결실
이용록 홍성군수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이 4월 28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인구 100,003명을 달성하며 인구 10만 명을 다시 회복했다고 전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성과는 공동주택 확충을 중심으로 한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 정책의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회복은 단기적 요인인 공동주택 입주 외에도 지역의 정주 여건이 일정 부분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지역의 주거 매력도와 생활 인프라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전제됐기에 가능했다고 보여진다.

군은 주거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일자리 등 정주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지난 수년 간 출산율 하락,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고령화 심화 등 복합적인 인구 위기에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

군은 ▲가족어울림 센터 운영 ▲출산가구 취득세 감면 ▲다자녀·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등 지속적인 주거·출산·보육 지원 확대로 정책적 대응과 동시에 ▲혁신도시 유치 ▲국가산단 선정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을 펼쳐가겠다”고며 “인구 문제는 단기 대응으로 해결되지 않기에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