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은 지난 26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100명이 넘는 복지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나눔, 행복한 마을잔치” 행사를 실시하였다.
4월 꽃 피는 봄 주말을 맞이하여 평소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는 비래동 주민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평일 본업으로 인해 출근이나 늦은 시간 귀가하여 복지관을 평소 이용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참여하도록 하였다. 이에 이웃분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잔치국수 및 부추전, 과일 등 한 끼 식사를 나누며 정다운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비래실버봉사단,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솔아띠 그리고 지역주민 등이 조리봉사 등 행사 진행을 위해 함께 하였다.
복지관 뒤편 주택에 사는 유순숙(가명, 76세) 어르신은 “요즘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어 고물가로 먹거리식품을 사 먹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나눔과 봉사를 해주신 분들이 직접 맛난 국수와 부추전을 먹으니 기쁘다”라며 “이웃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박정연 관장은 “2025년 1분기를 지나 4월 행사의 시즌이 되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마을잔치로 지역사회는 물론 서로 모르고 지내는 이웃분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며 “앞으로도 섬김의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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