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4월 28일부터 시민들이 직접 가로수를 가꾸고 관리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민 가로수 돌보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용우 산림자원과장은 27일 “시민 가로수 돌보미는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시민 스스로 도시 환경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세종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시민 가로수 돌보미’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한 녹색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가로수 관리 교육을 받은 후, 거주지 주변의 가로수를 담당하여 ▲물 주기 ▲잡초 제거 ▲맹아 제거 및 가지치기 ▲주변 청소 ▲병해충 및 고사목 감시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가로수 돌보미들은 SNS를 통해 활동 사진과 내용을 공유하며 참여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다. 시는 SNS 활동이 우수한 돌보미에게 매월 어울링 이용권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 산림자원과(☎ 044-300-444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