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서 도의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경제 활성화 기대"
구형서 도의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경제 활성화 기대"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5.04.2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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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CO서 ‘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
구 의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센터 운영모델 마련"
구형서 충남도의원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도의회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의원은 25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에서 "센터는 도내 MICE 산업 핵심 인프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오는 2027년 천안시 불당동 일원에 건립을 앞두고 있다.

연구모임은 센터가 지역경제와 MICE 산업(전문시설을 갖추고 국제회의, 전시회, 인센티브투어와 이벤트를 유치해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 운영 방안과 주변 여건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했다.

발족식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구 의원을 비롯해 오인철(민주·천안7)·김도훈(국민의힘·천안6) 의원, 신필승 충남도 미래산업과장, 연구모임 회원,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센터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센터 인프라 개선 ▲적합한 시설·환경 조성 ▲단기·중장기 운영계획 수립 ▲충남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을 상의했다.

이후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 성과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센터 차별화 전략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9월까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고, 도의회는 센터가 전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의원은 "연구 모임·용역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와 미래지향적 센터 운영모델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진행 모습./충남도의회 제공

한편, 센터는 2549억 원을 투입해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내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면적 5만 19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주차는 715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도는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와 우선 시공분 착공, 내년 6월 본 공사 착공, 2027년 12월 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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