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내년 ‘2025 세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시민 기획 <축제 속 작은 축제>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24일 "세종축제를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갈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민 참여형 축제로 발돋움해 온 세종축제는 지금까지 총 28개의 다채로운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한글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 ‘세종타임캡슐’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시민 기획 공모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는 세종축제의 테마를 바탕으로 ▲한글문화 확산 ▲미래 과학 기술 활용 ▲공연예술 향유 기회 확대(음악) ▲폐품 활용 새활용 총 4가지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았다.
공모 유형은 시민기획과 전문예술인 기획 두 가지로 나뉘며,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각각 200~300만원과 400~6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선정된 기획자에게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특별한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멘토링은 고양호수예술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글문화큰잔치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20년 경력의 김은진 감독이 직접 참여하여 전문적인 조언과 guidance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다음 달 14일까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kdong417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